마포구 아파트경비노동자 보호조례 토론회 열려

마포구 아파트경비노동자 보호조례 토론회 열려

- 2021118() 11, 마포구의회 1층 다목적실에서


 

 

마포구 아파트경비노동자 보호조례 토론회가 118() 11시 마포구의회 1층 다목적실에서 열렸습니다.

 

조영권 마포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총괄기획팀장이 '마포구 아파트경비노동자 노동실태와 보호조례 필요성'이란 주제로 발제를 하였고, 안성식 강북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센터장, 김영동 마포구 아파트경비노동자 모임 준비위원회 총무, 이주현 마포구청 주택과장이 차례로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조영권 팀장은 '3개월 이하' 단기 근로계약으로 인한 고용 불안, 휴게시간과 연차휴가 이용 어려움, 최저임금 수준의 저임금 등 아파트경비노동자가 처한 현실을 밝히며 마포구 아파트경비노동자 보호 조례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마포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 마련한 보호 조례에는 협의체 구성과 운영 지원 실태조사와 시정권고 공동주택 노동자와 입주자 등에 대한 노동인권교육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공동주택 노동자에게 폭언, 폭행 등으로 피해를 입게 한 입주자 등이 있거나, 입주자 등이 노동인권교육을 이행하지 않은 경우 서울특별시 마포구 공동주택 지원 조례에 따른 지원금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이번 보호조례를 위해 마포구 아파트경비노동자 627명이 서명운동에 동참하였고, 오늘 토론회에서 최은하 마포구의원에게 전달식을 진행했습니다.

 

오늘 제안된 마포구 아파트경비노동자 보호 조례는 올해 말, 마포구의회에 상정되어 의결될 예정입니다.

 

토론회 영상 다시보기

https://youtu.be/AN6HB6OxF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