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마포노동포럼] 마포구에서 일하는 다양한 불안정노동자와 지역사회의 만남

[2차 마포노동포럼] 마포구에서 일하는 다양한 불안정노동자와 지역사회의 만남

 

지난 915() 15:00 휴서울이동노동자 합정쉼터에서 2022년도 2차 마포노동포럼 불안정노동자의 삶과 연대가 열렸습니다.

 

이번 포럼은 지난 818()에 열린 1차 마포노동포럼 마포에서 노동자 공동체 만들기후속 포럼으로 (가칭)마포노동연대를 준비하는 두 번째 자리였습니다. (1차 포럼 보고: 마포에서 노동-마을공동체-사회적경제가 만나는 혁신적인 지역사회운동을 만들자)

 

이번 2차 포럼에서는 아파트경비노동자, 홍대 비정규직 노동자, 콜센터 노동자, 방송작가, 배달노동자 등 마포구에서 일하는 다양한 불안정노동자와 성미산마을, 무지개의원, 공동체경제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만나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경기도 안산의 좋은이웃’ ‘강서양천 민중의집등의 사례를 통해 마포에서 노동자공동체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마포에는 다양한 지역사회 운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불안정노동자가 이들 지역사회 주체들과 잘 연대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습니다.

 

(가칭)마포노동연대는 오는 10월 준비위원회 출범을 목표로 추진되며, 출범 전 한 차례의 포럼을 더 개최할 예정입니다